매일신문

영양군 '행복택시' 44개 마을로 확대

영양군이 다양한 교통 대책을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권영택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행해 오고 있는 '행복택시'를 1일부터 운행 대상마을을 44개소로 확대해 운행하기 시작했다.

행복택시는 지난 1월까지 영양읍 황용리 등 21개소에서 실시해 약 4천500여 회 운행했으며, 9천3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행 추가마을을 선정한 결과 23개소가 선정돼 앞으로 모두 44개소에서 행복택시가 운행된다.

또한 영양군은 1일부터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도 시작했다.

영양택시합명회사가 위탁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장애인 차량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이 장애증명서 또는 진단서(신청서)를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지역은 대구 및 경북 전역으로, 이용 요금은 관내 운행의 경우 1인당 농어촌 버스요금이고 지역을 벗어날 경우 1인당 시외버스 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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