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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달구벌 관등놀이 점등식, 9일 국채보상기념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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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성로 일원에서 펼쳐졌던 달구벌 관등놀이 행렬 모습. 대구불교총연합회 제공
지난해 동성로 일원에서 펼쳐졌던 달구벌 관등놀이 행렬 모습. 대구불교총연합회 제공

'2016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이 9일(토) 오후 6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점등식은 군악대와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5일 머리카락을 깎고 단기 출가한 동자승 소개와 달구벌대종 타종, 법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석한 신자와 시민들은 염원을 담은 등을 밝히고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한다.

참석자들은 점등식 후 크고 작은 등을 앞세우고 국채보상공원을 출발해 삼덕파출소, 경대병원역네거리, 국채보상공원으로 돌아오는 행렬을 펼친다. 달구벌 관등놀이는 다음 달 14(토)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신천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불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달구벌 관등놀이는 희망과 기원,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등을 소재로 사회의 안녕과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며 신자는 물론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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