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2주기(16일)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천주교 미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는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15일 오후 7시 천주교대구대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에 앞서 추모 9일 기도가 6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성모당에서 열린다.
광주대교구는 16일 오후 2시 세월호 사고 현장 인근인 진도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사제단이 공동으로 '세월호 참사 2년 미사'를 집전한다. 세월호 피해 학생들이 다닌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수원교구는 16일 본당마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특별 지향 미사를 봉헌한다. 이 밖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대교구가 1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 및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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