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9곳, 경북 333곳에서 실시된 4'13 총선 사전투표 첫날 대구에서는 9만2천377명, 경북은 15만4천498명의 유권자가 투표해 각각 4.55%와 6.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5.45%로 대구의 투표율은 부산(4.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대구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선거구는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수성갑으로 7.10%를 기록했다. 이어 수성을(5.59%)이 뒤를 이었다.
경북의 선거구별 사전투표율은 영양영덕봉화울진 10.18%, 영주문경예천 9.64%, 상주군위의성청송 8.73% 등 선거구 통폐합 지역의 투표율이 높았다. 포항북은 7.16%, 안동 7.59%, 김천 7.47% 등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 총 4천210만398명 가운데 229만6천3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4.75%였던 점을 고려하면 첫날 투표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9.34%, 전북 8.31%, 광주 7.02%, 세종시 6.95% 순으로 높았고 인천(4.62%), 대구(4.55%), 부산(4.4%) 등 광역시의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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