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 사이트 및 카페에서 물품을 팔겠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10대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휴대폰, 아기 분유, 게임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A(28) 씨 등 27명으로부터 총 3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B(17) 군을 8일 구속했다. A'B군은 지난 1월과 3월 북구 대현동에서 동네 후배 2명으로부터 금반지(58만원 상당)와 스마트폰(90만원 상당)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성경찰서도 지난해 12월 17일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명품가방과 공연티켓, 게임기 등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올려 피해자로부터 17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달 2일까지 피해자 총 93명으로부터 1천65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C(19) 군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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