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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서 컬러풀 분필아트…최대 면적 '기네스북' 도전

내달 7일 오후 국채보상로 일대 시민 2만여 명 참가 그림 그려

2015년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당시 중앙로에서 펼쳐졌던 분필아트.
2015년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당시 중앙로에서 펼쳐졌던 분필아트.

대구시민들이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축제조직위는 5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대구 도심에서 열리는 컬러풀페스티벌 기간 중 세계 최대면적의 '컬러풀 분필아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분필아트'는 5월 7일 오후 1~5시에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해 도심 도로를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현재 분필아트 면적 기록은 1만8천598㎡(2015년 8월 16일)로 덴마크 코펜하겐이, 최대 인원 기록은 5천391명(2009년 9월 20일)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보유하고 있다.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는 이 두 기록 중 최대면적에 도전하게 된다. 물론 최대인원 달성도 동시에 기록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식 도전항목은 세계 최대면적 분야다.

참여신청은 이달 28일(목)까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대구시민, 타 시·도민, 외국인, 남녀노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 때 교보문고부터 국채보상공원까지 '컬' '러' '풀' '페' '스' '티' '벌'로 나누어진 9개 구역 중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구역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053)430-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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