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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세월호참사 2주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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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세월호참사 2주기 특별전'을 마련한다. 오오극장은 2015년 2월 문을 열고 대구지역에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다이빙 벨'(이상호'안해룡 감독)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첫 번째 다큐물이다.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 벨'을 놓고 구조하지 않는 해경과 책임지지 않는 정부, 세월호를 둘러싼 수수께기를 파헤쳤다.

'나쁜 나라'(김진열 감독)는 참사 이후 진상규명을 위한 1년의 투쟁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했다.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단원고 학생 유가족의 질문에 대한 진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끄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렸다.

'업사이드 다운'(김동빈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오랜 모순을 입체적으로 되짚은 작품이다. 4명의 아버지와 16인의 전문가가 그 날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직 자식을 가슴에 묻지 못한 아버지들이 회고하는 그 날의 소용돌이,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전문가 16인의 끈질긴 노력. 은 안전사고가 반복되어 일어나는 한국사회의 숨겨진 이면 구조를 드러내려 한다.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은 세월호 참사를 망각해버린 미디어에 담담히 맞선 독립다큐감독들이 제작한 7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다. PROJECT 1 '인양', PROJECT 2 '도둑', PROJECT 3 '자국', PROJECT 4 '교실', PROJECT 5 '살인', PROJECT 6 '블루-옐로우 프로젝트 in 대구', PROJECT 7 '선언' 등 7개 작품이다.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는 세월호참사 대구시민대책위 후원으로 14일(목) 오후 7시 무료상영될 예정이다.

'걸음을 멈추고'는 류성국 마임극 '숨쉼' 중 세월호를 추모한 독백을 영상화한 단편이다. 고현석의 마임드라마로 보여질 이 작품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모든 것이 멈춰버린 이들을 위해 함께 걸음을 멈춰 본다는 설정으로 각 영화 상영 전 무료로 상영된다.

오오극장=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37(수동 1-6번지), 만경관과 곽병원 사이.

홈페이지=55cine.com

문의=053)42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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