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모 후보 의혹기사가 실린 주간지를 특정 지역에 배부한 모 단체 회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A씨가 지난 4일 포항북 B후보의 의혹기사가 실린 주간지를 흥해읍 식당, 부동산사무소 등 특정지역 4곳에 배부하는 모습을 CCTV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도 상대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로 A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A후보자는 기자회견, TV연설회, SNS를 통해 상대 후보자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공표하고, 선거운동용 피켓에 단정적인 표현으로 의혹을 기재해 상대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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