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삼창배 고교동문 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 대구 두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삼창스포츠(대표 김원창)의 후원으로 2010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공고 동문 테니스회가 주최'주관한 올 대회에는 경북고, 경북공고, 경신고, 경주고, 대구상원고, 성광고, 심인고, 공군항공과학고, 오성고 등 9개 고교에서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공군항공과학고가 처음으로 우승했다. 경주고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원고'성광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5복식(35, 40, 45, 50, 55세 이상) 3선승제로 진행됐다. 이 대회 김상혁 추진위원장은 "이 대회는 동문의 부인도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35세부를 없애고 60세부를 만들고, 영남권에 머문 참가팀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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