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EBS1 TV '한국기행'은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남녘으로 떠난다. 봄바람은 새로운 시작의 설렘일 수도 있고, 마음의 풍요일 수도 있다. 우도에는 봄바람을 마냥 기다리는 송주현 씨가 있다. 그는 우도를 대표하는 해적이다. 어릴 적 꿈이었던 범선모형을 만든 지 20년. 자신을 해적 존 스패로우라 칭하며 손수 해적 옷을 만들어 입고, 범선을 만들며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그는 항해할 마음을 진정시키며 순풍이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해녀 지망생 수아는 꽃다운 열여덟 살이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우도 앞바다를 제 힘으로 누빈다. 집안일을 돕기 위해 배운 물질이 이제는 취미이자 행복이 되었다. 우도의 거센 물살에 몸을 맡기는 할머니를 따라 바다가 풍요로워지는 봄바람 따라 수아는 물질에 나선다. 물질과 학교생활에 바쁘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수아의 열여덟 살 봄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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