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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억원 들인 안동시, 신도청시대 이끌 '교육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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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당·영어마을 인재 양성 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18억3천만원 지원

2009년 문을 연 경북 유일의 영어마을. 안동시 제공
2009년 문을 연 경북 유일의 영어마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조성에 83억원의 교육비를 쏟아부으면서 신도청시대를 이끌어 갈 교육 명가를 꿈꾸고 있다.

안동시는 퇴계학당과 경북 유일의 영어마을 운영, 학력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학교급식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우수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안동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문대 진학 등 엘리트 육성 산실로 지난 2012년 문을 연 퇴계학당에 7억5천만원을 들인다. 퇴계학당은 매주 토요일 서울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국'영'수 정규수업을 열고 수요일에는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진학컨설팅과 입시설명회, 3학년 특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학년별 60명씩 인문계 우수학생 1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전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함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0여 개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18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낙후된 시설 보수를 위해 5개교에 6억4천만원을 지원해 쾌적한 급식 환경과 기숙시설, 강당 등을 증축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든다.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운영을 위해서도 대폭 지원한다. 2009년 문을 연 영어마을에는 지난해 말까지 1만2천838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0억원을 지원해 초'중'고생 2천400명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급식비 지원에도 37억9천만원 정도를 반영한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97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도 성적우수 장학생 101명 등 280명을 선발해 2억4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이전과 함께 실질적인 경북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전국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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