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선의 막판 구원투수로 투입된 '조윤선 카드'가 대구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근혜 전령사'로 불릴 만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구 선거 지원을 요청, 조 전 수석은 대구에 4일째 머물면서 접전 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을 적극 돕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8일 대구를 처음 찾아 이인선(수성을), 양명모(북을), 정종섭(동갑)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10일부터는 연속 3일간 이인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조 전 수석은 12일에도 대구 수성구 목련시장에서 이인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제가 8일 처음 이인선 후보를 찾아왔을 때 이후로 네 번째다. 처음 왔을 때와 두 번째, 네 번째 오니까 이인선 후보에 대한 응원과 성원의 열기가 달라진 것 같다. 저는 13일에 이인선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인선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 유일한 여성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에 가장 잘 맞는 경제 전문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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