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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몰려드는 경북, 외국인 환자 3년새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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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17명→ 2014년 3,403명, 진료비 16억5천만원 9배 늘어나

경상북도로 해외 의료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도내 의료기관이 유치한 외국인 환자는 3천403명으로 2011년(517명) 대비 6배 넘게 급증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환자 진료비는 2011년 1억8천978만원에서 2014년 16억5천660만원으로 9배 가까이 뛰었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가 우수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대도시에 몰려 있다. 경북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전국 8위권이지만 도 단위에서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 수준이다. 2014년 기준 전년 대비 증가율(118%)도 충북(187%)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고, 빼어난 자연,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2013년부터 의료관광 전담조직을 구성해 8개의 의료관광 우수병원을 지정하는 한편 의료관광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구미강동병원과 포항우리들병원이 척추수술 의료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브랜드화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3대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2014년 기준 국적별 외국인 환자는 중국이 49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몽골(193명), 베트남(9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팸투어, 현지 홍보설명회 등을 열고 몽골(울란바토르), 베트남(타이응우엔성) 등에는 의료기관별 해외사무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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