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당선자 윤곽 밤 10시쯤…수성갑 등 접전지는 늦어질듯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현재 전국 전체 유권자 4천210만398명 가운데 679만2천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16.1%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 없이 치러진 2012년 19대 총선의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19.6%)과 비교하면 3.5%포인트 낮은 수치다.

선관위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오전 투표율이 다소 저조하지만, 날씨가 개는 오후부터는 투표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구 수성갑, 동갑 등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이날 자정쯤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등의 영향으로 최종 투표율은 지난 19대 총선의 54.2%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8일 양일간 치러진 사전 투표율은 12.2%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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