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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의성 세계연축제] 신안상사 신덕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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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는 13명의 직원이 유명주조회사 등에 우리쌀가루를 납품해 연간 22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도 있다. 의성 단밀농공단지에 입주한 신안상사 신덕순(53'사진)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면서 지난해 의성군이 선정한 '2015 올해의 기업인'이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의성 매일신문지국에서 신문배달을 했던 신 대표는 고생 속에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장학금 기탁과 경북대 발전기금 출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신문이 아니라 자신이 번 돈을 지역사회에 배달(?)해주고 있는 것이다.

신안상사는 2012년 5월 단밀농공단지에 입주했다. 단밀면과 다인면의 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주정용 쌀과 찹쌀을 공급받고 있으며 경주법주, 금복주 등에 납품하는 등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웅진의 쌀 음료인 아침햇살을 비롯해서 CJ, 천일식품, 아워홈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쌀 관련 제품도 이곳에서 공정된 쌀가루를 사용한다.

또한 신 대표는 세계 7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곡물기계종합메이커 일본 '사다케'의 한국 총대리점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농협으로부터 쌀, 잡곡류를 사들이고 곡물 기계를 되파는 구조 속에 신안상사는 대한민국농업 발전에 일조를 한 것이다.

신 대표는 "의성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연축제'가 우리 쌀과 더불어 우리의 전통 연 문화를 보급하고 의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사업상 일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매년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을 챙기고 있다"고 했다.

신 대표는 "요즘 빵, 라면, 피자, 스파게티, 만두 등 분식문화 때문에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밀가루보다 쌀가루가 식감이 좋고 영양과 소화율 모두 뛰어나다"며 "쌀가루 음식 대중화를 목표로 농민도 살리고 외화 손실도 줄이며 건강도 챙기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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