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가족 3대가 매월 마지막 주에 울릉도에 놀러 오면 뱃삯 절반을 아낄 수 있다.
울릉군은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과 연계한 '가족 3대 여객선 운임 할인사업'을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효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선표 할인 혜택을 주자고 울릉군이 아이디어를 냈고, 울릉도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사가 군의 협조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올해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금요일 3대 가족이 울릉도를 방문하면 가족당 10명까지 뱃삯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포항~울릉 노선의 대저해운'태성해운, 강릉'묵호~울릉 노선의 씨스포빌, 정도산업에 예약을 한 뒤 표를 받을 때 3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면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울릉도가 가족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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