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8년 된 동대구육교 철거, 고가차도 교량 건설 따라

인근에 장애인, 노인 승강기 설치

동대구육교가 38년 만에 철거된다.

대구시는 14일 "동대구역고가차도와 성동고가차도를 연결하는 북쪽 교량 설치 구간에 장애가 되는 동대구육교를 21일부터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대구육교는 지난 1978년 폭 4.5m, 연장 41m 규모로 설치돼 38년간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승객과 지역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시는 육교 철거 후 신설되는 일부 구간에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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