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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활성화 농업 强郡 우뚝" 김영만 군위군수 포부

"농업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잘사는 농업 강군(强郡)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명품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김영만(사진) 군위군수는 요즘 민선 6기의 임기 절반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득과 경쟁력이 충족되는 강소 농업 육성을 통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 부문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농업 관련 R&D 사업을 유치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 산업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는 그동안 군위군이 경북대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한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특히 지역에 있는 경북대 농대부속실습장, 친환경농업연구 및 교육센터, 친환경농업대학, 농생명대학 농산학과 등이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유치에 적잖은 도움이 됐습니다."

김 군수는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는 군위군과 경북대학교, 경상북도, 농기계 업체와의 협력으로 밭농업기계 실용화 기술 개발과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10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82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군위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유치로 전국 밭농업기계 연구개발 지역 거점화와 더불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농기계 산업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농업기계 산업 연구 메카로 거듭날 것입니다. 군위군이 개발한 '웅녀 마늘'과 '슈퍼 왕대추'는 군위군 미래 100년의 먹을거리가 될 것이고 이를 군위군의 대표 농산물로 키워 자원화하겠습니다."

김 군수는 "군위가 작고 인구도 적지만, '군위만의 특색 있는 강소농업'을 적극 육성해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며 "대구 인근의 작은 농촌인 군위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이 우뚝 서는 농업 강군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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