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더 넓게 사용하는 '틈새면적' 아파트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 동안 기존에 정형화된 전용면적 59㎡, 84㎡, 114㎡는 각기 소형, 중형, 대형을 상징하는 주택형으로 대표됐다.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 특화 평면 등이 적용되어 기존 주류를 이뤘던 평형과 비교해 평면이나 구조는 거의 흡사해 체감 크기에서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면적이 줄어든 만큼 가격도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틈새면적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
분양 중인 아파트들에서도 최근 주부를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에서는 '64㎡·73㎡'와 거품을 뺀 '101㎡' 평면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외에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과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알파공간들이 일부 세대에도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추위나 무더위 속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및 등하원 할 수 있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키즈스테이션을 따로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조명·가스·난방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확인은 물론 보안설정도 가능해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매머드급 브랜드타운' 조성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지난해 8월 공급한 1차 822가구를 포함해 2차 1443가구·3차 542가구로 총 2807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중소형 평형이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입별로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특장점은 틈새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로 중형과 다름없는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A·B·C 3개 타입으로 나뉘는 전용면적 64㎡는 침실 3개·욕실 2개로 신혼부부 생활편의에 맞춰 설계됐다. 64㎡는 소형면적에도 불과하고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공존해 있으며, 부부욕실에는 샤워부스까지 갖춰져 있다. 전용면적 73㎡는 A·B 2개 타입으로 침실 3개와 알파룸이 제공된다.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부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이 돋보이며, B타입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형 워크인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또한 전용면적 84㎡는 4베이·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온전한 '방' 구실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침실이 4개나 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단지 내 바닥분수와 연계한 친환경 놀이터, 산책로, 잔디마당 등 다양한 조경시설로 단지 곳곳에 채워지며,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가까운 곳에 KTX 지제역이 위치하고 있어 상주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지제역, 평택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평택~수서 간 KTX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대로 예상된다. 교육시설로는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초등학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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