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인 입맛 홀려라" 대구치맥축제 적극 공세

中 유명 여행사 대표 초청 간담회, 올해 7만명 해외 관광객 유치 계획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중국 유명 여행사 대표 등 10여 명을 초청해 치맥축제와 국내 치맥 관광상품을 알리는 간담회를 여는 등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중국 유명 여행사 대표 등 10여 명을 초청해 치맥축제와 국내 치맥 관광상품을 알리는 간담회를 여는 등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제공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축제) 주최 측이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치맥축제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중국 유명 여행사 대표 등 10여 명을 초청해 치맥축제와 국내 치맥 관광상품을 알리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가 중국에서 치맥 관광상품인 'KTX와 함께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판매하는 중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마켓 관계자에게 올해 치맥축제의 예상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편 치맥 문화를 직접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이 관광상품은 협회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인 패키지 및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치맥축제 행사장 사이의 교통과 호텔 숙박 및 대구 관광 코스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에서 7년 연속 한국 항공권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이징 광순국제여행사를 비롯해 지금까지 열린 치맥축제의 여행상품을 판매해 온 중국 주요 여행사 대표들이 참가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여름 한국을 방문할 많은 중국인 여행객에게 치맥 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이달 말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홍보를 확대해 올해 7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치맥축제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