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절친 송중기의 팬미팅에 참석해 그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송중기의 팬미팅 '5번째 팬미팅 인 서울(5th Fan 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이 진행됐다.
이날 팬미팅은 송중기가 4천 명의 팬들과 4시간 동안 호흡했으며, 여러 명의 게스트도 출연했다.
팬미팅 세 번째 특별 손님으로 등장한 이광수에 대해 송중기는 "최근 이광수의 집에서 잠이 들었는데 김종국과 송지효가 새벽에 회식 하고 이광수네 집으로 몰려왔다"며 "몰래 카메라를 찍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의 말에 이광수는 "다음날 일어났는데 내 차가 없어졌다"며 "알고 보니 송중기가 타고 갔더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에 송중기는 "내 차에 기름이 없었다"고 이광수의 차를 이용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송중기 팬미팅에는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를 부른 거미가 등장해 'You are my everyting'을 열창했고,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인 배우 박보검이 깜짝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송중기는 이날 팬미팅 수익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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