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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 중국 우표 발매, '中문화계 100인 선정'

중국에서 한류스타 박해진의 우표가 발매된다. 이번에 발매되는 우표는 박해진의 역대 드라마 및 영화 출연작, 주요 활동상을 포함하며 개인 우표첩이 한정판으로 만들어진다. 한정판 100세트는 한화 약 13만원. 오는 5월부터 예약 판매한다. 우표첩에는 기념 우표, 전화카드, 기념 주화가 포함된다. '박해진 우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100세트에 이어, 향후 중국 전역에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도 8월 쯤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우편 배달국과 국가우정국에서는 '원몽중국'이라하여 중국의 꿈을 이룬다는 문화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문화계 대표인물 100인이 선정되었으며, 박해진이 이 안에 속해 한국인 최초로 중국 우표 모델이 된 것이다. 박해진은 전쯔단, 탄야오원 등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배우'가수들과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 사회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그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문화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된 박해진은 '개인 기념 우표첩' 주인공으로는 첫 선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해진은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끈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멀리 떨어진 사랑' 등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그가 출연한 '치즈 인 더 트랩'이 중국에 정식으로 유통되기도 전, 중국판 SNS '웨이보'에서 먼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무료 팬미팅'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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