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및 교량 등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에 드론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19일부터 이틀간 육안 점검이 어려운 83타워, 와룡대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칠성고가교 등의 안전점검에 드론을 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드론을 이용하면 지상에서 식별하기 힘들거나 육안만으로 찾기 힘든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을 근접 촬영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구조물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83타워는 높이 202m, 와룡대교도 66m에 달해 평소 점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83타워 탑신과 타워 상부 철탑 연결부의 상태를 점검하고, 22층 빌딩 높이의 사장교형 교량인 와룡대교의 주탑 연결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은 기존의 점검 내용과 드론을 이용한 점검 결과를 비교해 활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되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시설물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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