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젊은 세대 지금 이 순간, 노인 세대 그때 그 순간

KBS1 '특집다큐' 오후 11시 40분

세대 간 쌍방향 토크멘터리 '특집다큐-우리가 들어줄게'가 21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에서 방송된다. 250여 명의 청년과 부부들을 설문조사해 그들의 고민에 대해 분석하고, 인터뷰한 후 노인 세대들의 삶과 생각 속으로 들어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대 간 대화를 매개하는 쌍방향 인터뷰가 중심이 되며, 일상의 이야기가 오가는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속에서 이해와 공감, 위로와 치유의 해법을 찾아가는 토크멘터리이다.

'누구는 대학에 가기 위해, 누구는 취업을 하기 위해, 누구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은 숨 가쁜 하루를 보낸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절규.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 3포 세대에 이어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 세대, 급기야 꿈과 희망마저 포기한 7포 세대, 더 이상 포기할 게 없다는 N포 세대까지 등장했다. 그렇다면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경북 칠곡 금남마을은 인문학마을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공동부엌에서 할배들이 요리를 배우고 매봉서당에서는 할매들이 시를 쓴다. 할매들이 쓴 시는 최근 '시가 뭐고'라는 이름의 시집으로 묶여져 나와 초판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 개성 넘치는 할매할배들이 청춘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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