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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대회 "대구경북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대구경북 제20대 총선 당선자들이 선거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린
대구경북 제20대 총선 당선자들이 선거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대회'에서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무소속 유승민 동을, 주호영 수성을 당선자 등 4'13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지역 각계 대표들이 대구경북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지역발전 결의를 다지며 손을 맞잡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여·야·무소속·비례대표 당선자 25명 '상생' 결의

"영남권 신공항 등 대구경북 발전 위해 힘 모으자"

"대구경북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계파나 여'야 구분없이 상생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구경북 제20대 총선 여'야, 무소속, 비례대표 당선자 25명이 선거 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매일신문사는 20일 오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4'13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여'야와 무소속 당선자 24명과 대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재정 당선자가 참석했다. 최경환(경산) 당선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대구경북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학계'언론계'경제계 등 각계 인사 300여 명도 참석했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20대 국회를 구성할 새 당선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면서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기념비적인 선거를 치르면서 고생이 많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 사장은 "당선자들이 각자의 공약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꼭 지켜줘야 한다"면서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가 곧 결론나겠지만, 팔짱만 끼고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화답하듯 여야, 무소속,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한목소리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대구경북이 컬러풀해지는 것 같다"면서 "다양성 속에서 경쟁하면서 활력도 찾고,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구 동을 무소속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이 보여준 무서운 민심을 받아들여 앞으로 4년 동안 대구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대구 수성을 무소속 당선자는 "갈수록 위축돼가고 있는 대구경북의 정치적 역량을 20대 국회에서 극대화시키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선거를 치러 가슴에 앙금도 있을 것"이라면서 "결의대회를 통해 경쟁의 칼날을 용광로에 녹여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이라는 연장으로 만들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근혜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면서 "대구경북이 먹고살 수 있도록 확실한 주장과 입장이 있어야 한다. 당선자들이 손을 잡고 여야를 넘어서 대구경북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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