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휴게·주유소 '착한 일터 캠페인' 가입

경북사회모금회에 매달 50만원씩 기부 약속

군위 휴게'주유소(소장 정철규)가 1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의 '착한 일터 캠페인'에 가입했다. 정철규 소장과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1인당 5천원을 모아 매달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경북도 내 고속도로 휴게소 중 두 번째이다.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직장인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해 온 정 소장은 최근 있었던 경산시 공무원 900여 명의 착한 일터 캠페인 가입 소식을 접한 후, 임직원들에게 이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임직원들 사이에 자연스레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가입이 성사됐다.

정 소장은 "일하는 보람도 느끼고 직장인 나눔의 참뜻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착한 일터 캠페인과 같은 뜻 깊은 기부에 솔선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동참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난해 도내 전체 기부금에서 직장인 정기기부 비중은 0.8%에 그쳤는데, 이번 군위 휴게'주유소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직장인 나눔문화를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 일터 캠페인은 직장 1곳당 5명 이상 직장인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5천원부터 기부 약정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980-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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