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활기찬! 힘찬! 경제 발전을 위해 달려갑시다!"
제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신 당선자 여러분들, 국회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내외의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세계적 경기침체를 비롯한 자연재해, 테러 등의 국제적 이슈와 빈부격차,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산적한 국내 문제들이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저마다의 희망을 담아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후보와 정당에 행사했습니다.
총선이 끝난 후 유권자들과 많은 단체들에서 새로운 국회에 바라는 바를 다양하게 발표하는 가운데, 모두가 바라는 공통된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 활성화'입니다. 경제가 부흥해 민생이 안정되고,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일자리가 분배되어 '함께 잘사는 한국'을 만드는 것, 이것이 국민이 첫 번째로 정계에 바라는 점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활성화, 소기업'소상공인 보호, 기업 경쟁력 기반 조성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반되어야 할 현안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를 위해 민생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진심으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당선을 위해 제시하신 공약도 재원 마련 방안과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실생활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기대합니다.
'소통과 화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된 소중한 가치입니다. 계파 보수주의, 지역주의가 타파된 진일보한 선거인 4'13 총선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상생하며 활기찬 기운으로 경제발전, 지역발전,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국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일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대구경북 발전 결의대회'에 대구경북 제20대 총선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 화합과 상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공약을 다시 되새겨 꼭 실현하는 한편, 다양성 속에서 경쟁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이 새겨졌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대구경북 지역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수립되고 실행되어 왔습니다. 그중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난 몇 년간 진행되어 온 것이 지역혁신도시개발입니다. 대구경북에도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경북 김천혁신도시 등에 24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역금융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리 잡은 혁신도시의 사례처럼 정'재계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들이 많이 수행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지역의 실물경제적 측면의 활성화 대책은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 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관계형 금융이 자리 잡아야 하겠습니다.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금융기관에 대한 정책자금 배정 확대, 중소기업 대출 출연료 인하를 통한 지역기업 금융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 '기업하기 좋은 대구경북', 우리 모두 잘사는 사회가 구현되길 바랍니다.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 힘찬 염원이 담긴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활기찬 활동으로 희망찬 사회를 구현해주십시오. '희망찬! 활기찬! 힘찬! 찬찬찬'의 기운이 20대 국회 임기 내내 계속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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