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학업과 진로 찾기 등으로 바쁘고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젊은 시기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성숙한 인격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별별체험단
수상스키, 승마체험, 녹차만들기, 클레이 사격, 짚라인, 갯벌체험, 요트체험 등 매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성과 사고의 폭도 넓혀주는 '별별체험단'은 전국 여러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할 만큼 인기가 높다. 신청은 영남이공대 블로그(http://blog.naver.com/creativesup)를 통해 받는데, 학생들은 매년 3번의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달은 72번째 체험행사로 바다낚시 체험을 실시한다.
◆컬처데이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이나 연극관람의 경우 전체공연장을 통째로 빌려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컬처데이'도 영남이공대만의 자랑거리다.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 대형 뮤지컬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 있는 소극장 공연도 활용,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 시켜 만족도가 아주 높다. 매년 3회 실시되며 지난 2월까지 총 23회 실시됐다.
◆두드림 캠프
매년 여름 학과 교수와 친구들이 '동거동락'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동해바다 블루로드를 함께 거닐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여름에도 행사가 계획돼 있다. 두드림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 때 들었던 교수님의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외로움 또한 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큐파티
수천 명의 학생과 교수가 함께 모여 벌이는 바비큐파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고기 한번 실컷 먹고 싶다'는 한 학생의 요청을 이호성 총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시작된 바비큐파티는 올해로 5번째 열리게 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중에 사용되는 고깃값만 5천만원에 달하며, 이때가 되면 학생과 교수 사이에 있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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