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시대를 이끌어갈 경북도의 젊은 인재들의 모임인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이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경북도 소속 7급 이하(40세 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임답게 '신도청 시대 일 잘하는 공무원 우리가 앞장선다'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혁신 마인드를 찾자는 내용의 특강과 아이디어 뱅크 집중토론,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 포럼 회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아이디어 토론의 장에서는 '하반기 포럼에는 도지사, 실'국장 간부들도 초청해 1박 2일 찜질방 토크를 하자', '나도 일일 국장제를 도입하자', '경북도가 중매쟁이가 되어 기업체와 대학교가 맞선을 보도록 하자', '청년 채용 기업체에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여러분이 만들어갈 경북의 미래, 상상만 해도 즐겁다. 혼자서는 안 되니 융합된 모습으로 함께 가자"면서 "젊은 공무원들이 활짝 웃고 다니는 도청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회원들은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신도청 시대 희망과 바람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며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2013년 5월 출범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포럼은 행정, 농업, 축산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지난해 12월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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