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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향년 57세…22일 부검 실시 '미국 팝의 전설 아듀'

사진. YTN 캡처
사진. YTN 캡처

미국 팝의 일인자 프린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나이 향년 57세.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버 카운티 보안관 짐 올슨은 21일 오후의 현장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9시 43분께 경찰 직원들과 구급요원이 페이즐리 파크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짐 올슨에 따르면 이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프린스를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오전 10시7분 프린스의 사망을 선고했다.

이후 경찰 당국과 미드웨스트 검시관의 협조 하에 프린스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린스 측 대변인은 "전설적이며 아이코닉한 가수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 페이즐리 파크의 자택에서 오늘 아침 57세의 나이로 숨졌다는 것을 밝히게 돼 심히 애통하다"고 언급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비행 후 통증을 호소하며 일리노이주 콰드 시티 국제 공항 창륙 직후 구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한 전력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은 독감 증세로 고생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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