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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린스 사망 전 약물 과다복용 치료 보도…프린스 측과 접촉 안돼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가 죽기 며칠 전 약물 과다복용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미국의 연예 전문매체 TMZ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어 "프린스가 죽기 6일 전 약물과다복용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린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호화저택인 페이슬리파크 자택 엘리베이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22일 부검을 실시한다고 했으나 그 전에 약물 과다복용설이 나오고 있다.

TMZ에 따르면, 프린스는 지난 15일 애틀란타에서 공연을 마친 직후 전용제트기로 이동하던 중 응급상황으로 일리노이주 몰린에 비상 착륙했다. 이 사건에 대해 당시 프린스는 심한 감기로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마약 성분을 희석시키고 목숨을 살리기 위한 응급주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프린스를 진찰했던 의사는 그에게 하루 정도 병원에 머물 것을 조언했고, 프린스 측은 독립된 병실을 요구했으나 당시 병실이 모두 차 있어 결국 3시간만 머문 후 48분 거리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TMZ측은 "미네소타 경찰이 병원 기록을 확보, 사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프린스 측에 약물 복용설 확인 차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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