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오미자 '별다방' 떴네…스타벅스, 스파클링 음료 출시

세계적 커피전문업체인 스타벅스가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한 '문경오미자 피지오'란 신상품을 전국 각 매장에 출시했다.

문경시와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여름맞이 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문경오미자에 건조 적사과칩을 함께 넣고 수제 스파클링한 제품인 '문경오미자 피지오'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업체가 국내 농산물을 사용한 음료제품을 내놓은 사례는 보기 드물다. 특히 제품이름까지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문경오미자'로 명기, 문경오미자의 국내외 홍보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 음료 반응이 괜찮을 경우, 스타벅스의 해외 판매처에 공급되는 원료는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사들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공급하게 돼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달 19t의 오미자 원액을 스타벅스코리아에 공급했다"며 "오미자 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철이 되면 공급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전국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문경오미자는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국내 농업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국내 오미자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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