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닭소리가 아침을 알리는 이동영(86) 할아버지의 집에는 닭이 울면 바빠진다. 30마리 닭이 먹을 모이를 만들고 앞마당에선 가시오가피 잎을, 뒷마당에선 엄나무와 각종 채소를 채취한다. 틈틈이 기른 농작물은 고스란히 밥상에 오른다. 밥상이 웰빙이고 힐링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할아버지의 일상은 늘 힘이 넘치고 웃음이 가득하다.
물론 든든한 동반자도 있다. 할아버지가 채취해 온 채소를 멋들어진 밥상으로 만들며 62년째 연애 중인 아내 최춘금(83) 할머니다. 선한 눈매에 웃음 많은 것도 쏙 빼닮은 부부.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면서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밭일을 하면서도 웃고, 밥 먹으면서도 웃고, 심지어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직도 신혼인 핑크빛 로맨스는 27일 오후 11시 35분에 EBS1 TV '장수의 비밀-스마일 부부의 하하 호호 인생'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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