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달, 도핑 의혹 제기한 전 프랑스 체육부 장관 고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자신에 대한 도핑 양성 의혹을 제기한 로즐린 바슐로 전 프랑스 체육부 장관을 고소했다.

AP통신은 "나달의 변호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바슐로 전 장관을 고소했다"며 "바슐로 전 장관은 지난달 프랑스 TV에 나와 관련 발언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 보건체육부 장관을 지낸 바슐로는 지난달 프랑스 TV에 나와 "나달이 2012년 7개월간 부상 공백기가 있었는데 이것이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나달은 "선수로서 나의 이미지와 진실성, 선수 경력에 대한 존엄 등을 지키기 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밝히며 "아무런 근거 없이 선수를 모략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 소송에서 승소해 얻게 되는 돈은 프랑스의 비정부기관이나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 스페인 선수단 기수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