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오전 0시1분쯤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시 남동쪽 4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M) 5.0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중·북부 일대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발생해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일부 흔들리는 수준의 현상이 감지됐지만,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도 없었다.
이어 약 13분 뒤 거의 같은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규모 3.8의 여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2주 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강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냈고, 이후에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도 1 이상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모두 944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일본 관계당국은 지진의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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