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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책]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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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호 수필가가 새 수필집을 펴냈다. '미래의 생일상' '뗏목과 대선' '쇳물백일장' 등 모두 46편을 수록했다.

곽흥렬 수필가는 정서적 수필은 호응을 얻지만 지적 수필은 저평가 받는 우리나라 수필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손달호 수필가의 수필은 정서를 지성화하고 때로는 지성을 정서화하면서 정서적 감동과 지적 감동의 예술적 하모니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특히 표제작 '소쇄원'에 대해, 소쇄원을 모든 것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는 한 편의 수필로 구조화하는 저자의 솜씨를 언급한다. 소쇄(瀟灑)는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명징한 수필에 대한 바람이자 그 구현으로 읽힌다.

경주 출신인 저자는 2006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포항 이동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240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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