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의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을 태우고 영덕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포항에서 교통사고를 내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과적검문소 앞 7번 국도에서 영덕 방면으로 가던 관광버스(44인승)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이 운전석 측면을 뚫고 들어오면서 운전자 전모(44) 씨가 왼발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에는 대구 시의원 17명과 공무원 8명 등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의원 등은 이날 영덕군의회에 견학을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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