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2일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많은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 일대에 대한 단속을 잠정 보류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황금네거리는 통행량이 많아 차량이 좌회전 차로를 이용해 직진하다 경찰에 단속되는 사례가 많아 운전자들이 불만이 잇따른 곳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곳에서 진로변경 위반이나 끼어들기 등이 중복되면서 애매한 부분이 있는 만큼 단속을 잠정 보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은 먼저 도로교통공단에 교통량 조사 등 신호운영 개선방안 마련과 이에 따른 교통서비스 수준을 분석 의뢰하고 7월 초쯤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허영범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 황금네거리와 같이 위반사항이 잦은 곳을 지속적으로 점검,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없애고 안전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조국혁신당 '창립멤버' 은우근 탈당…"성 비위 피해자에 공격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