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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대가대 미식축구팀 "시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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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첫주 경기 승리 이끌어…2부 리그 금오공대·계명대 1승씩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가운데)이 4일 한동대에서 열린 2016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 돌파를 시도하다 한동대 수비수들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가운데)이 4일 한동대에서 열린 2016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 돌파를 시도하다 한동대 수비수들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 금오공대와 계명대가 먼저 웃었다.

4일 한동대에서 2016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첫 주 경기가 열린 가운데 1부 리그에선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가 첫 승을 거뒀다. 대구가톨릭대는 쿼터백 윤용진이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데 힘입어 경일대를 32대6으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경북대가 14대13으로 한동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앞서 3일 계명대 구장에서 열린 2부 리그 경기에선 금오공대와 계명대가 승리했다. 금오공대는 쿼터백 양두언이 2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대구대를 25대0으로 꺾었다. 계명대는 러닝백 김지욱이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맹활약, 동국대를 42대8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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