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건배사를 안 해도 좋다. 요즘은 억지로 만들거나 식상한 건배사는 오히려 분위기를 해치기도 한다. 건배사도 분위기를 봐가면서 다양한 건배사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적절할 때 하면 좋다.
이번 주에는 '소화제' 건배사를 소개한다. 말 속에 담긴 뜻이 좋다.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이 건배사는 '골프 다이제스트'의 공식 건배사로 추천되기도 했다. 비슷한 건배사로는 '마취제'(마시고 취하는 게 제일이다), '진통제'(진실로 통하는 게 제일이다) 등이 있다. 누군가 '소화제'를 선창하고, '마취제' 또는 '진통제'를 후창하는 것도 좋다.
이와 함께 '비타민'과 '박카스'도 재밌는 건배사로 추천할 만하다. 비타민은 '비난 말고 타협하며 민주적으로'라는 뜻이고, 박카스는 '박력 있고 카리스마 있고 스피디하게'라는 뜻이란다. 기자의 지인 중 한 명은 건배사를 할 때마다 '사우디'를 외친다. '사나이 우정 디질(죽을) 때까지'라는 의미다.
참조=골프 칼럼니스트 윤선달의 '알까기 건배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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