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고 출신인 경희대 포인트가드 맹상훈이 한국프로농구(KBL) 무대에 데뷔한다.
맹상훈은 18일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원주 동부 프로미 농구단에 지명됐다. 맹상훈은 고3 때인 2012년 계성고가 쌍용기와 종별선수권 우승을 거두는 데 앞장선 선수. 경희대 진학 후에도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원주 동부에는 허웅과 두경민이 주전 가드다. 여기다 이번에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고려대 가드 최성모와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맹상훈은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경쟁한다기보다는 선배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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