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부모-위대한 엄마'에서는 50대 엄마의 늦둥이 육아와 3대 가족의 동상이몽 시골살이가 27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고등학생 쌍둥이 남매와 네 살 늦둥이 아들을 키우는 51세 김부경 씨. 26세에 결혼했으나 난임으로 결혼 10년 만에 어렵게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그로부터 13년 뒤, 영구 불임 판정을 받았던 부경 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늦둥이가 찾아온다. 늦둥이 아들 가온이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부경 씨는 문화센터 수업에 참여한다. 그리고 가온이는 만 41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젖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남편 영식 씨는 이런 습관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1세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을 만나 현재 5세, 2세 남매를 키우고 있는 25세 강현지 씨. 어느 날 남편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는 부모님과 함께 '우리 귀농하자'고 해 시골살이를 시작했다. 현지 씨와 시어머니는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다. 깔끔한 시어머니는 안 치우는 며느리가 맘에 들지 않고, 육아에 나름의 원칙이 있는 현지 씨는 다섯 살 재원이를 아직도 아기 취급하는 시어머니의 육아 방식이 신경 쓰인다. 남편 영호 씨는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골을 최고의 육아 환경이라고 주장하지만 현지 씨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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