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는 골퍼들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한다. '손님은 왕'이라는 서비스 정신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랑 함께 온 여성 손님이 '부인인지, 애인인지' 빨리 캐치해야 한다. 그래서 캐디들 사이에는 부인과 애인을 구별하는 법이 중요하다. 아래에 해당되는 경우가 '애인'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보통 부인에게는 이런 배려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우스개 같지만 의미있게 다가온다.
▷티 꽂아주고 공을 올려준다 ▷OB가 나면 '멀리건'이라고 말한다 ▷공이 일단 뜨면 '굿샷'을 크게 외친다 ▷캐디 대신 채를 갖다주며 치고난 채를 받아준다 ▷벙커에서 치고나면 고무래로 정리해준다 ▷2m짜리 퍼트도 컨시드를 준다 ▷18홀 내내 어깨를 부딪치며 걸으면서 소근거린다 ▷마지막으로 말하는 투가 다르다. 애인에게는 '헤드업 하지 마라', 부인에게는 '대가리 들지 마라.'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선 붕괴…20대 부정 평가 높아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
李대통령, 과한 수사 제동…李경북도지사 첫 사례 되나
진성준 제명 국회청원 등장…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은 벌써 국회행
이재명 "말 안하니 진짜 가만히 있는 줄 알아, 치아도 흔들려"…관세협상 침묵 이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