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누리 지도부, 朴대통령에 '거국중립내각' 구성 요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는 또 이날 오전 귀국한 최순실 씨를 긴급체포,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벌하고,이른바 '최순실 비선 논란'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와 기관들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검찰 등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이번 사건에 책임 있는 모든 인사에 대한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재차 촉구했다.

 회의에서 다수의 최고위원은 우병우 민정수석과 함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려온 정호성 부속비서관,이재만 총무비서관,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을 이번 사태에 가장 책임이 큰 청와대 참모로 지목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3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최고위가 내놓은 대책을 재확인하기로 했다.

 당초 '책임총리' 개념의 완벽한 구현을 요구하던 새누리당이 이처럼 '거국중립내각'이라는 강력한 처방을 내놓은 것은 이번 사태가 통상적 수준의 해법으로는 풀릴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파장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어떤 해결책이든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선도적,적극적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해 나갈 것"이라며 "책임총리 가지고 뭐가 될 수 있겠느냐.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적 쇄신이 결과적으로 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이런 요청을 한 것"이라며 "결정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의 동반 사퇴가 의제로 오르진 않았지만,만약당의 이번 요청을 박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사퇴도 불사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