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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사동우체국 갤러리서 한병률 '바다의 소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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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률 작
한병률 작 '바다의 소리'

한병률 작가의 10번째 사진전 '바다의 소리'전이 14일(월)부터 경산 사동우체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해의 감포항과 서해 탄도항의 일출과 일몰 시간대 빛의 궤적과 태양이 바다로 스며드는 순간을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고난도 기법으로 촬영한 바다 풍경은 경이로운 모습과 함께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태양이 마치 유성의 흐름이나 인공위성이 대기권을 향해 솟아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 태양의 강렬한 빛을 배경으로 주변에 조형물을 배치함으로써 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실루엣을 구성해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한기 사진평론가는 "한 작가의 이러한 촬영 기법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터득한 방법 중 하나"라면서 "그런 실험적인 연구결과가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바다의 소리'전"이라고 말했다.

한 작가는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심사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4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18일(금)까지. 2차 전시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3차 전시는 12월 27일(화)부터 30일까지 대구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010-5610-0236.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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