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진한시대의 간백(簡帛) 문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서예전이 국내 최초로 오는 30일까지 경북대박물관 전시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이 주최하고 경북대 박물관과 중국 호남대 약록서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진송장 교수의 북경대 소장 한간(韓簡) 연구에 따른 서예작품 20점과 서예가 주영령의 작품 만복지언(萬伏地言) 등 20점이 선보인다.
진 교수는 중국 진한시대 죽간(竹簡)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며 주영령은 진한 서풍의 서예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 서예계에 두각을 나타낸 저명한 서예가다.
이성주 경북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진한시대의 역사적 면모는 물론, 예술적 측면에서 독특한 서예화풍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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