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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제서 학생 5명 액젓 마시고 복통…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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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게임 중 까나리액젓을 마신 학생 5명이 복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25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교내 축제가 열린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교실에 설치된 부스에서 '복불복 게임'에 참가한 1학년 남녀 학생 5명이 까나리액젓을 마시고 복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복불복 게임'은 콜라, 까나리액젓, 레몬즙이 들어간 음료 등을 두고 색깔, 냄새는 확인하지 못하게 한 뒤 복불복으로 골라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사용된 까나리액젓은 희석시키지 않은 원액으로 학생들은 한 번에 종이컵 3분의 2 정도의 양을 마셨으며 여학생 4명과 남학생 1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생이 게임에 여러 번 참가해 액젓을 많이 마셨지만 심한 학생은 없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 모두 간단한 검사와 처치를 받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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