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흥렬 수필가의 수필 '우시장의 오후'가 '제27회 성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곽 수필가의 수필집 '우시장의 오후'의 표제작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한평생 자식들을 기르고 가르치느라 우시장에서 소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아버지의 힘겨웠지만 뜨거웠던 삶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내어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호문학상은 경기 안성문인협회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문인 '성호 이익'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곽 수필가는 1991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 신안산대학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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