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 "피해 상인 대체 점포 마련에 노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통시장 구조개선 예산 통과 최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화재 피해 상인들이 대체 점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0일 서문시장을 방문, 야당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9일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원주 자유시장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전통시장 구조개선사업비 100억원이 책정됐는데 보류됐다"면서 "그 예산이라도 통과되면 큰 도움이 된다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시급한 것이 복구될 때까지 대체 점포 확보"라면서 "대체 점포를 마련하는데도 대구시 재정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국가 예산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화재 현장을 돌아보니 8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들이 모두 전소하고 현장이 참혹했다"면서 "상인들이 오랫동안 불경기로 고생하셨는데 얼마나 가슴이 막막할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할 수 있는 예산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방관들이 밤새 잔불 제거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소방관들의 노력에 대해 격려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서문시장 상인들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또다시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위로하고 격려하고 지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