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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대형화재] 불 나고 7분 뒤에 울린 화재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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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당시 오작동 의혹, 정밀 감사 결과 지켜봐야

1일 오후 서문시장 화재 원인 및 발화 지점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서, 전기
1일 오후 서문시장 화재 원인 및 발화 지점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감식반원들이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서문시장 4지구 내 발화 당시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 불길이 처음 치솟은 시각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 1분으로 기록돼 있지만, 화재경보기가 울린 시간은 7분이 지난 2시 8분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 속에선 오전 2시 1분쯤(추정치)부터 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불이 외부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화재를 처음 신고한 경비원은 2시 8분쯤 화재경보기가 울려 신고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 시각에는 불길이 노점까지 옮아붙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CCTV 영상 속 기록 시간이 정확하다면 발화 지점 주변에 있던 화재경보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전문가들은 CCTV 영상 속에 나오는 시각이 실제 시각과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현재까지 확인된 CCTV 상으로 불이 난 지점이 인도와 인접한 1층 상가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코니(난간) 형태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내부 화재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소방 당국 관계자는 "영상은 정황 증거일 뿐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은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수사의 초점은 현장감식 결과와 내부 CCTV의 행방으로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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